7일간/15일간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수행인가, 독학인가.

“먹거리 도장”에서는 15일간 농밀하게 라멘 가게 개점을 위한 수업을 실시합니다.
내용은 자금 조달부터 이익을 내는 방법과 같은 강의 중심의 커리큘럼부터 제면기의 사용법과 스프를 만드는 법의 실기 지도까지 다양합니다.
때로는 힘들고 익히기 어려운 커리큘럼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당신에게 있어서 커다란 재산이 될 것입니다.
라멘 업계에서는 “수행보다도 독학을 하는 편이 오리지널리티 넘치는 라멘을 만들 수 있다”라고 일컬어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말은 한편으론 맞고 또 한편으론 틀립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맛을 발견해갈 수 있는 기초 체력.

긴 세월 동안 같은 가게에서 수행을 하면 그 가게의 맛과 제법에 빠지게 되어 자기만의 라멘을 만들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수행시에 배운 라멘의 맛이 고객들로부터 외면받기 시작한 경우 다른 맛을 만들어낼 수 없다면 영업의 커다란 리스크가 됩니다.

반대로 독학으로 라멘 가게를 차려 독창적인 라멘을 만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센스있는 일부의 사람들에게 한정된 사실이라는 점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에게 센스가 있다고 해도 오리지널 라멘의 맛이 고객들로부터 외면받기 시작했을 때에
다른 맛의 라멘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초 지식과 기술이 없다면 얼마나 위험천만할지는 어렵지 않게 상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라멘 전국시대에서 승리자로 남아 꿈을 거머쥐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상이 줄어들기 시작할 때 만회할 수 있는 대책과 상품 개발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조금 밖에 없습니다.
그 사이에도 종업원의 월급, 자신의 생활비, 지난달의 비용, 가게 개업시에 받은 융자금의 변제 등 지출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자신있는 맛을 만들어내더라도 언제 근처에 자본력을 바탕으로 비슷한 맛의 라멘집이 진출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어쩌면 당신이 고용했던 종업원이 완전히 똑같은 맛으로 100엔 더 싸게 개업을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라멘 업계는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전국시대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강한 기본기를 “먹거리 도장”에서 단련하시기 바랍니다.
라멘 업계는 결코 만만한 서계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성공을 이루고 있는 꿈이 가득한 세계이기도 합니다.